민병원이 최근 병리과를 개설하고, 삼성서울병원 출신 조준훈 원장을 영입해 병원 내 병리 진단 시스템을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병리과는 환자 조직과 세포를 현미경으로 분석해 질환을 확진한다. 이는 암과 기타 여러 질환의 치료 방향 설정에 필수다. 임상 의사와 병리 의사의 협력으로 더욱 정밀한 진단 결과를 도출한다. 병리과에서는 조직 검사, 세포 검사, 동결절편 검사, 유전자 검사가 시행된다. 조직 검사는 세포 형태와 조직 구조를 통한 확진에, 세포 검사는 간단한 선별 기능에, 유전자 검사는 표적 치료 가능성 확인에 사용된다. 원내 병리과 운영을 통해 검체 처리 시간 단축과 임상 정보 연계를 통한 정밀 진단 제공이 가능하다. 갑상선암 등 중점 진료 분야에 맞춘 집중적인 진단 역량 확보가 기대된다. 수술 중 시행되는 동결절편 검사는 민병원 병리과의 핵심 기능으로, 15~20분 내 신속한 조직 검사 결과로 수술 판단에 도움을 준다. 조준훈 원장은 “병리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정확성과 책임감이 꼽힌다. 환자의 조직을 내 몸처럼 생각하며 작은 소견도 놓치지 않는 진단을 제공하는 게 병리 의사의 역할”이라며 “환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진단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민 민병원 병원장은 “이번 병리과 신설과 전문의 영입을 통해 진단부터 치료까지 이어지는 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환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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