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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자주 쉬나요? 성대결절인지 ‘다른 병’인지 어떻게 구분할까요?

2026-01-09 hit.49

<명의칼럼 | 정광윤 원장>

일상에서 목소리가 쉬는 경험은 흔하다. 말을 많이 한 날, 감기 후 회복기처럼 원인이 분명한 경우에는 며칠 쉬면 좋아지기도 한다. 그러나 쉰 목소리가 반복되거나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한 피로로만 넘기기 어렵다. 이때 가장 먼저 확인해볼 질환 중 하나가 성대결절이다.


성대결절은 음성을 반복적으로 과사용하는 과정에서 성대 점막에 마찰과 압력(phonotrauma)이 누적되며 생기는 양성 병변이다. 특히 교사·강사·상담직군·가수처럼 ‘목소리를 직업적으로 쓰는 사람’에서 잘 발견되지만, 직업이 아니더라도 고함, 무리한 발성, 잦은 헛기침, 목에 힘이 들어간 발성 습관이 지속되면 발생할 수 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쉰 목소리’라는 증상은 성대결절만의 전유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진료 현장에서는 성대결절로 의심하고 내원했지만, 검사 결과 역류 관련 후두염, 성대폴립·낭종 같은 다른 양성 병변, 드물게는 후두암 등 전혀 다른 질환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성대결절 같으니 목을 쉬면 되겠지”처럼 자가 판단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오히려 회복을 늦출 수 있다.


성대결절을 포함한 음성 질환에서 중요한 것은 ‘증상만 듣고 추정’하는 것이 아니라, 후두내시경(필요 시 스트로보스코피)으로 성대의 실제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성대결절은 대개 양측 성대에 비교적 대칭적으로 관찰되는 경향이 있지만(개인차 존재), 병변의 위치·크기·점막 파동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진다. 약물치료가 필요한 상황인지, 음성치료가 중심이 되어야 하는지, 혹은 수술적 치료가 고려되는지의 판단은 결국 시진(내시경) 기반 평가에서 시작된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놓치는 포인트가 하나 더 있다. 성대결절 치료는 “혹을 없애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성대결절은 대개 발성 습관과 근긴장 패턴이 함께 얽혀 있기 때문에, 내시경으로 진단하고 의학적으로 위험 질환을 감별하는 역할(이비인후과 전문의)과, 실제로 음성 사용 습관을 교정하고 재발을 줄이는 역할(언어치료/음성치료)이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가야 치료 만족도가 올라간다.

따라서 성대결절이 의심될 때 병원을 고르는 기준은 단순히 “가까운 곳”만이 아니라,

1.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후두내시경으로 정확히 감별 진단을 할 수 있는지,

2. 진단 후 음성치료(언어치료)까지 연계가 가능한지,

3. 치료 중간에도 필요하면 내시경 재확인이 가능한지

이 세 가지를 함께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민병원은 두경부 이비인후과 진료 시스템에서 정확한 진단(후두내시경 기반)과 재활적 접근(음성치료 연계)을 함께 설계하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쉰 목소리가 반복된다면 “그냥 쉬면 낫겠지”보다, 지금 성대가 어떤 상태인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회복의 시작이 된다.


쉰 목소리는 흔한 증상이지만, 원인은 다양해 증상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특히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후두내시경으로 성대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음성치료까지 연결해 재발 요인을 함께 교정하는 접근이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고음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삼킴 불편·호흡 불편·목의 멍울·원인 모를 체중 감소가 동반되는 경우, 흡연력이 있거나 연령이 높을수록 진찰 받아보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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